[2014.11.07] 미국 휴스턴·댈러스서 전통국악 공연

미국 휴스턴·댈러스서 전통국악 공연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은 현지시간으로 2∼3일 미국 휴스턴에서, 5일 댈러스에서 국립국악원의 전통 국악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휴스턴의 아시아소사이어티 텍사스센터와 댈러스 시티퍼포먼스홀 등에서 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서 국립국악원은 연주곡 '수룡음'과 '천년만세', 궁중무용 '춘앵전', 민속무용 '소고춤'을 선보인다.

재단은 휴스턴미술관에서 '조선왕조보물전'이 개막했으며, 이를 계기로 같은 미술관에서 이달 중 매주 일요일 '코리아데이(Korea Day) 행사'를 개최해 현지인들이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전통무용과 풍물 공연에서부터 비보이, 비언어극, 퓨전국악에 이르기까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단을 외국에 파견해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다채로움을 알리는 노력을 펼쳐왔다.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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