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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소식

JYJ 승소 의미는? 일본 내 한류 열풍 재점화 기대감↑

관리자 | 2014.09.19 12:19 | 조회 1034
[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아이돌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일본 에이전시 에이백스(AVEX)와의 소송 끝에 승소를 거뒀다.

18일 일본 동경지방재판소는 일본 최대 매니지먼트회사인 에이벡스에 대하여 JYJ의 일본내 독점 매니지먼트권을 주장하는 등의 행위를 하지 말 것을 명령하고, JYJ 소속사인 씨제스에 대해 약 6억 6천만엔(약 78억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또 동경지방재판소는 에이벡스가 씨제스 대표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실을 공지했다고 인정하고, 씨제스 대표 개인에 대해서도 손해배상금 약 100만엔(약 11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도 함께 내렸다.

앞서 JYJ는 한국에서 지난 2009년 11월 SM에 대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받은 후 소속사 씨제스를 통해 2010년 2월 경 에이벡스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활동 범위와 관련하여 양측의 의견이 충돌하자, 2010년 9월 경 일방적인 공지를 통해 씨제스의 대표가 폭력단과 관련이 있다는 허위 주장을 하며 JYJ의 일본 내 활동을 일방적으로 중지시켰다. 

이 사건으로 JYJ는 발매되는 음반이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제외 됐고, 일본에서 활동하는 데 제한을 받아야만 했다. 일본 열도를 누비며 한류를 휩쓴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와는 지극히 상반되는 대접이었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졌다. JYJ는 이번 재판의 승소를 통해 일본 내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의 일본 활동에 대한 가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체 전 동방신기는 대한민국 SM엔터테인먼트, 일본 에이벡스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대한민국의 남성 댄스 음악 그룹으로 2003년 12월 26일 데뷔했다. 특히 이들은 에이벡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일본의 한류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판결로 JYJ의 일본 활동과 그에 따른 한류 열풍 붐업이 기대된다. 과걱 동방신기가 일본에 진출한 한국 아이돌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얻어왔기 때문이다. 

분리 전 동방신기의 일본 활동 역사를 살펴보면 일본 첫 번째 싱글 '허그(Hug)'를 발매한 2004년에는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최초로 신인상과 본상을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2006년 '스카이(Sky)'로 일본 오리콘 차트 위클리 6위, 일본 제외 타국 가수 순위 중 최고 기록을 갱신했고 '미스 유(Miss you)'로 일본 오리콘 차트 위클리 부문에서 3위를 하며 본인들이 세웠던 기록을 재 갱신하는 저력을 보였다.

일본 첫 번째 라이브 투어 때는 7개 도시에서 연 총 11회 공연 모두를 전 좌석 매진시켰으며 팬들의 요청으로 공연 4회를 연장하기도 했다. 9개 도시에서 연 두 번째 투어도 마찬가지다. 5만 5000명 규모의 관객을 동원, 팬들의 요청으로 추가공연이 2회 추가됐다.

지난 2007년에는 일본 CDTV가 선정한 '2007년에 가장 인기 얻을 것 같은 가수' 1위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08년 일본 정규3집을 7초 만에 품절, 한류아이돌로서 입지를 굳혔다.

긴 법정소송에서 승소한 JYJ의 앞으로의 일본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는 동방신기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당시 일본에서 이미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놓았기 때문이다. 현재에도 JYJ 멤버 박유천이 등장하는 국내 드라마의 경우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에서 확고한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다는 입지를 고려했을 때 그동안 잠시 주춤했던 한류열풍에 불을 지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전아람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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