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소식
[2015.04.16] K-POP으로 축제의 시간 'K-POP 콘테스트'
▲ K-POP 노래 부문에서는 15&의 ‘Somebody’를 부른 기노시타 미우, 카노 자매가 우승을 차지했다.
▲ 커버댄스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FTS는 오사카부립후쿠이고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는 K-POP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긴 축제의 장이자 실력을 겨루는 시간이기도 했다. K-POP 노래 부문에서는 15&의 ‘Somebody’를 부른 기노시타 미우, 카노 자매, K-POP 커버댄스 부문에서는 오사카부립후쿠이고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로 구성된 FTS가 방탄소년단의 ‘Dange’r로 우승을 차지했다. 노래 부문에서 우승한 기노시타 자매는 “KBS월드에서 방송한 세계대회를 시청하고 이 대회에 출전하고자 결심한 만큼, 전국대회를 거쳐 꿈의 무대인 세계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지난대회 우승자이자 세계대회 최우수상 수상 그룹인 FLASHY도 게스트로 출연해 , 세계대회 출전 경험담을 전하며 우승을 목표로 한 출전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출전자를 응원하기 위해 온 가족과 친구, 일반 관객 약 300여 명이 대회장을 가득 메워 일본 간사이 지방의 K-POP 열풍과 인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K-POP 콘테스트는 2009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2012년부터 K-POP 노래뿐만 아니라 K-POP 커버댄스 콘테스트도 동시에 개최하여 보다 많은 K-POP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결과 서일본지역에서 K-POP과 K-POP 커버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또한 2년 연속 간사이대회의 우승자가 일본 전국대회에서 우승하여 세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의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의 주최로, 한국관광공사, KOTRA, 아시아나 항공, 에어부산, 팬스타 페리 등 오사카에 진출한 한국 공기업 및 기업 등도 적극적으로 후원, 참여하였다. 또한 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는 7월 4일 규슈대회(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를, 7월 25일에는 주고쿠대회(돗토리현 요나고시)를 개최해 서일본지역의 K-POP 보급과 인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시상식과 출전자들, 심사위원의 단체사진(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