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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소식

[2015.04.20] 이베이ㆍ아마존ㆍ알리바바까지 ‘한류 러브콜’…한국상품 ’글로벌 날개‘ 달다

관리자 | 2015.04.20 13:21 | 조회 1871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한류열풍이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K-뷰티’, ‘K-테크’ 등 한국상품에 대해 글로벌 온라인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리바바와 제이디닷컴, 웨이핀후이 등 중국 3대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한류에 초점을 맞춰 한국상품 판매자 유치를 위해 1년간 입점 사용비 면제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거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아마존의 경우에도 소싱 인력확충에 나섰으며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판매자들에서 온ㆍ오프라인 무료 교육을 제공하는 등 한국 제품에 대해 잇달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유통기업 중 유일하게 지난 2009년부터 세계 200여개국에 판매로 이어지는 온라인 수출 플랫폼 CBT(Cross Border Trade)를 운영하고 있다.


이베이사이트는 전세계 2억여명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사이트다. 이베이코리아를 통해 해외로 나간 한국상품 거래액은 2010년 500억원에서 2014년 2500억원으로 5년새 5배 늘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판매자도 5000여명에 이른다. 이중 중소 영세상인의 비중은 90%에 달한다.

국가별로 중국이 2013년 대비 판매가 2배(101%) 증가하는 등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대만(50%), 사우디아라비아(45%)에서도 이베이를 통한 한국산 상품 구매가 크게 늘었다. CBT를 통해 이베이에 등록된 한국 상품의 국가별 구매비중은 미국, 호주, 영국, 러시아, 캐나다 순으로, 이들 국가가 구매량 전체의 60%가량을 차지한다.

이베이코리아 측은 최근 아시아를 강타한 한류열풍으로 인해 한국제품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의 해외직구 확대는 요우커(遊客ㆍ중국인 관광객)에 이어 또 다른 한국 소비시장에 큰 장이 열리는 셈이다.

이베이코리아 국가간 거래담당 나영호 상무는 “이베이 해외판매는 포화상태의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에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율적인 무역 플랫폼이다”며 “초기에는 젊은 창업자들 중심으로 활용됐으나 최근에는 연령층의 폭이 넓어졌고 영세한 소기업들도 의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아마존닷컴에서 판매되는 한국 상품도 총 6000여개에 달한다. 남성 전문몰부터 아동의류 전문업체까지 인터넷 공간에서 ‘쇼핑 한류’를 만들고 있다. 현재 아마존의 경우 제품 소싱할 인력을 300명 가량 채용 중에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마존의 최근 행보에 대해 직접적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하는 것 보다는 채용규모나 업무성격으로 봤을때 한류상품과 뷰티, 패션 등 한국제품 소싱에 더욱 힘을 쏟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지난해 한국의 판매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북미 시장진출 설명회’와 같은 개념으로 보면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앞으로 아마존에서도 한국 상품의 구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영업중인 알리바바도 한국의 상품 확보를 위해 기존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인력 영입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국 상품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중국의 한국 제품 평균 구매단가가 다른 국가 평균에 비해 3배 높다”고 했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점차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11번가의 경우 2014년 ‘영문 11번가’ 매출이 전년대비 50% 성장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배송료 부담이 비교적 적은 아시아 지역의 주문이 높으며 특히 한류에 관심이 많은 중화권의 주문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11번가 글로벌 사업담당 어지현 팀장은 “현재 해외에서 가장 구매가 많이 일어나는 의류와 한국의 화장품에 초점을 맞춰 K-패션&뷰티 전문몰로 포지셔닝(Positioning)할 계획”이라며 “아시아를 우선 타겟으로 설정해 점차적으로 지역을 확대해 단계별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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