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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칼럼
[2010.08.16] [기사] 우리 음식, 노래·한지 담아 수출
대중문화서 고급문화로 경제한류 노린다
한류문화산업포럼(회장 신승일)은 우리 음식과 노래를 한지에 담아 전국 국·시립 합창단과 외구 유명 합창단에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막걸리와, 비빔밥·김치 등이 각각 일본과 미국·유럽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관련업계는 한국음식을 세계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에 약 3년에 걸쳐 음식에 가사를 붙여 노래를 만든 탁계석 음악평론가는 ‘한류 한식 가곡’이란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최고 작곡가를 동원해 총 8곡의 음식노래를 만들었다.
노래는 김치 된장 간장 불고기 막걸리 꽁보리밥 비빔밥 고추장으로 이중 합창곡으로 편곡된 김치 된장 간장 불고기 막걸리 꽁보리밥을 한지 악보에 담긴다. 한류문화산업포럼 측은 한국음식과 한국음악, 한지의 우수성을 국내는 물론 세계에 알려 대중한류에 이어 고급한류를 개척할 계획이다.
차우수 한지산업기술발전진흥회 회장은 “한지는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는 종이”라며 “우리 음악뿐만 아니라 클래식 본고장인 외국에서도 한지를 악보로 쓴다면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지 세계화로 고급한류의 새로운 접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식 노래가 담긴 악보는 오는 21일까지 국립 시립 합창단이 참여하는 제2회 고양합창페스티벌에서 직업 합창단 지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승일 한류문화산업포럼 회장은 “한류가 고급화되고, 경제한류로 발전됨에 따라 제2의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갈 것”이라며 “그 깊이와 너비는 이전의 한류 열풍보다 훨씬 깊고 넓으며, 강도는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30일 한국관광공사 세미나실에서 신승일 한류전략연구소장을 비롯해 영화 <식객> 음식감독 김수진 푸드앤컬처 대표, <제빵왕 김탁구> 제작총괄인 박인택 PD, 한지산업기술발전진흥회 차우수 회장, 탁계석 한국예술비평가협회장 등이 모여 한류문화산업포럼을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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