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주최 종가문화관련 포럼 스케치 - 종가의 인장, 축하공연, 공식행사

전통은 계승되며 원형을 유지하되 또한 시대의 흐름을 외면하지 말고 변화 발전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의 유교문화중 경북지방의 종가문화는 역사성과 철학적 깊이에 있어

세게 어느곳에 내놓아도 될 훌륭한 문화콘텐츠이자  문화관광 자원이다.

지난 11월 경북도와 경북여성발전연구원이 개최한 종가포럼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열린 행사다.

한류문화산업포럼 사무총장 한덕택(전통문화 평론가)

사진 철마 유덕상

종가 세계와 소통하다 - 좋은 캐치프레이즈다

문중 중심의 폐쇄적 종가문화가 아닌 시대의 흐름을 수용하는 소통의 자세가 필요하다.

참여하는 12문중을 간략히 소개하는 설치물 

종가에 담긴 스토리텔링과 옛 선현들의 가르침과 삶의 지혜는

오늘 날 현대인의 정신적 공허감과 조급증을 고칠 처방이라 생각한다. 

시대의 조류에 영합하지 않는 주체성과  당장의 성과에 집착하지 말고 

긴 안목을 갖고 준비한다면 종가문화는 우리문화를 대표하는 콘텐츠가 될 수 있다. 

각 문중을 상징하는 심볼로 문장과 인장을 디자인 한다는 것 참 좋은 발상이다. 

 각 문중의   인장 디자인

 인장 디자인 발표 장면

축하 공연 - 가야금 병창

아마 한예종 출신의 안숙선 선생의 제자들로 추정된다. 

나하고도 여러번 인연을 맺은 젊은 국악인들이다. 

축하공연 -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안숙선 명창의 판소리

사회자인 국악인 오정해

이 친구에 대해선 아쉬움이 크다

판소리를 한창 해야할때 영화에 빠져 명성은 얻었지만 결국 소리길에서 멀어져

이제는 국악인이라기보다  방송인으로 전문 사회자가 되어 가끔 국악가요를 부를뿐

다시 판소리의 세계로 돌아오지 못하고 말았다.

대붓 파포먼스를 하신 서예가 선생님 

국민의례를 하는 내빈들ㅇ

경북도지사, 문화부장관, 성균관장과  경북지역의 종손들 

기념촬영을 하는 내빈들

사진속에 안면이 있는 종손들이 몇분 보인다

한국 종가문화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는 해외 학자 

한국 종가문화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는 해외 학자 

법고창신이라는 말처럼 옛것으로부터 새로운 전통과 희망을 만드는 것은

우리 시대 지식인과 전문가 그리고 종가의 공동 책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