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명재 윤증선생 고택 이야기 2

1편에서는 집안에 담긴 이야기를 하느라 사진도 글도 많았습니다만

2편에서는 주변 풍경을 편안하게 둘러보겠습니다.

사랑채에서 내다본  연못

여름이면 배롱나무에 꽃이 활짝피어 그야말로 선경을 이룬다

루마루인 이은시사에서 내다본 풍경

솔밭의 향이 예까지 전해온다

이은시사에서 내다본 연못

여름에 이곳에 앉아 한잔의 차를 마시며 글을 읽고 시상을 정리했을 옛 선비를 떠올린다.

이집의 듬직한 수호신 느티나무

고택의 자랑이자 아이콘인 장독대

300년을 전해오는 교동 간장과 된장의 깊은 맛은 먹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항아리 -고택 - 연못이로 이어지는 풍경은

백일홍 꽃 만발한 여름이나, 눈내리는 겨울에 더욱 멋진 곳이다

장독대에서 다실겸 도서관인 초연당을 바라보며

멋들어진 배롱나무

꽃이피면 백일을 간다하여 백일홍이라고도 불리운다.

전형적인 천원지방의 연못에는

이집만큼 오래된 멋진 배롱나무가 터주대감처럼 자리하고 있다.

초연당에서 장독대와 고택을 바라보며

낮으막한 산세와 어우러져 편안한 느낌을 주는 명재고택

고택은 미리 예약하면 2인에서부터 30명 단체까지 숙박하며

옛 선비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하며

네이버에서 윤증고택 또는 명재고택으로 검색하면 홈피가 나온다.

한류문화산업포럼 사무총장 한덕택(전통문화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