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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 간장 비빔밥 만든 셩용원 작곡가 (탁계석)

hallyuforum | 2014.10.08 21:14 | 조회 340
조회 : 807  
가곡 간장 비빔밥 만든 성용원 작곡가
오늘의 작곡가는 오늘의 시대와 함께 살아야죠
 
 

 
Q: 한류한식 불고기, 막걸리, 김치. 된장 씨리즈 중의 하나로 '간장'과 '비빔밥'을 작곡하였는데요? 간장은 어떤 곡인지요. 

 성용원 작곡가: 이 곡의 작곡에는 재미있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막걸리, 불고기, 김치, 된장 등의 한류한식 가곡을 기획하고 계시는 평론가 탁계석선생님의 원래 구상에는 간장이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여름 탁선생님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던 중 식탁에 간장 종지가 나와 제가 불현듯 간장도 한류한식 노래에 포함시키면 좋지 않겠냐고 말씀을 드렸더니 갑자기 탁선생님께서 간장을 가리키면서 “이 싱거운 놈아!”라고 하고는 선문답 하듯 그 자리에서 가사를 몇 줄 즉흥적으로 읊으시더라고요.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저는 순식간에 그 가사가 내포하고 있는 운율이 감지되었어요. 

그래, 탁선생님과 헤어져 버스를 타고 오는데 내내 “이 싱거운 놈아!”로 시작하는 문장들이 머리를 떠나지 않고 가사가 운율을 타고 저절로 꿈틀대는 것이 아닙니까. 집에 오자마자 부랴부랴 머리 안에 감돌던 선율을 오선지에 옮겨 선생님께 작곡이 끝났다고 보내드렸죠. 이 곡이 이렇게 즉흥적으로 아주 싱겁게(?) 탄생한 겁니다. 

Q : 우리나라의 고전 가곡들이 대부분 서정 일변도인 사랑, 그리움, 고향의 정서여서 시대 감각이 좀 떨어진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데 오늘의 가곡의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보는지요. 

성: 각 민족마다 독특한 민족성이 있고 고유의 정서가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흔히 “한(恨)”이라고 하는 사랑, 애처로움 등에 반응하는 감성적인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그러다보니 내면의 카타르시스를 자극하는 사랑, 그리움, 고향의 향수, 애잔함 등이 노래의 주소재로 쓰인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 시대도 바뀌었고 표현과 감성의 소재 역시 확대되었으며 합니다. 

과거 신파(新派) 류의 소재는 바쁘고 일상에 지친 현대의 한국인들에게 큰 공감대를 얻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말하자면 21세기 현대인의 감각에 음악이나 시 자체가 못 따라간다고 할까요? 그런 의미에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 개성있는 색다른 소재를 제시하는, 예를 들면 “와인과 매너” 같은 가곡은 청중과 충분히 소통 할 수 있고 그런 류의 새로운 소재로 청중성을 파악 하는 작업의 선행이 급선무라고 봅니다. 

Q: 경쾌하고 청중이 즐거운 노래들이 옛날 변훈 선생의 명태 등 몇 곡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요? 음악의 기능이 다양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글쎄요...저는 변훈선생의 명태와 같은 경쾌하고 즐거운 가곡이 몇 곡에 불과하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기는 힘듭니다. 그런 류의 가곡들이 없는 것이 아니라 유통이 되지 못한 것뿐이지요. 

예전에 가곡이 청중들에게 지금보다 쉽게 전파될 수 있었던 것은 그 시대에는 다른 대중매체가 활성화되지 못했고 그러다보니 매스컴, 라디오, 음악회, 음악가들이 앞 다투어 부르고 보급에 앞장섰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변변한 가곡방송 하나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좋은 곡이 나온다고 해도 유통경로가 없어요.

연주자들 역시 새로운 가곡을 하나의 레퍼토리로 정착하기 위해선 꾸준히 불러야 되는데 그들의 위치가 한국음악시장에서 불안정하다보니 차라리 대중들에게 더 쉽고 친숙하게 어필할 수 있는 곡만 선호하게 됩니다. 우선 당장이 급한 것이지요. 

그러다보니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나 이탈리아 민요인 “오 솔레미오”같은 것을 단골로 부릅니다. 청중들이 우리 신작가곡을 접할 기회가 없는 것이죠. 방송만 해도 그래요. 아무리 시청률과 청중의 반응에 즉각적으로 반응해야 하는 것이 방송의 생리라고는 하지만 저는 열린 음악회에서 성악가들이 21세기 오늘에 작곡된 가곡을 부르는 경우를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방송의 주요 기능인 보급하고 창조하려는 기능은 하지 않고 울겨 먹기만 하는 것이죠. 불러봤자 감상자의 호응이 없다고 단정해 버리는 판단이 우리의 레퍼토리를 만들지 못하는 원인인 것입니다. 신 제품없이 기업이 존재할 수 없듯이 방송도 그래야 하는데 결국 음악 소비자가 깨어있어야 합니다. 이런 후진적 상황과 환경에 말문을 열어야 합니다. 

그럼 처음부터 “오 솔레미오” 같은 곡이 유명했을까요? 자꾸 부르고 들려져 귀에 익숙하게 되니까 전파력을 가지고 세계의 명곡이 된 것 아닙니까. 아마 ‘오, 솔레미오’를 이태리 사람들보다 우리가 훨씬 더 애창하지 않을까 싶네요. 

정말 변훈선생님의 “명태” 이후에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가곡이 몇 곡이나 될까 자문해보면 안타깝습니다. 좋은 노래는 자꾸 무대에서 불러져 구전으로 전파될 때에만이 수정과 보완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Q: 그동안 본인의 가곡과 대표적인 작품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저는 기악곡과 더불어 가곡을 꾸준히 병행하면서 우리 한글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내면적인 진솔한 선율의 작곡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먼저 17세기 조선의 대표적인 문인인 윤선도의 ‘오우가’가 있고 김소월의 “부부”, 저의 장인이기도 한 농운 김해윤 선생님의 가사에 음악을 붙인 ‘농운시집’ 그리고 작년에 탁선생님의 가사에 의한 “열린 시간” 등이 있습니다. 

Q: 최근 작곡된 비빔밥의 악곡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고 어디에 포인터를 두었는지요. 

비빔밥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서 어쩌면 가장 한국적인 철학과 이념이 들어 있는 음식이라고 하겠죠. 갖은 나물들이 공평하게 섞여서 다양하지만 하나의 맛을 내는 비빔밥은 우리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과 부합되는 가장 한국적인 음식이라고 봅니다. 또한 이미 정평이 나있는 웰빙음식이고요. 이런 훌륭한 비빔밥을 세계에 보급하는데 일조하고 알리는데 역점을 두어 한류한식 가곡 시리즈의 결정판을 찍으려는 의도로 작곡을 하였습니다. 

Q: 지난해 강창열 화가의 그림을 보고 만든 음악이 여러 버전으로 나왔고 작품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압니다. 

네, 강창열 화백의 그림에는 질리지 않는 한국적이면서 고상함이 묻어나는 색감으로 이상스럽기도, 비논리적이기도 한 세계가 잘 드러나 있습니다. 다산(多産)과 풍요를 상징하는 물고기와 유토피아를 꿈꾸는 듯한 나비의 등장 그리고 이름 모를 꽃들이 절묘하게 조합되어 초현실적인 느낌으로 다가오는 그림의 이미지를 음악화한 작품으로서 성악에 이어 목관5중주로, 또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더해 총8중주 Version으로 만들어 2010년 2월인가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카리엔 현대음악 앙상블의 연주로 선을 보여 매우 독창적이고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지요. 

Q: 유학시절 배운 것과 현실에서 실제 곡을 만들면서 괴리감 같은 것을 느꼈는지요. 작곡가로서의 정체성을 어떻게 찾았는지요? 

우리 민족의 전통의상인 갓 쓰고 두루마기를 입은 남자의 모습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한국인들에게는 식상하고 어쩌면 고리타분한 인상을 주지만 외국인들이 그 복장을 봤을 때는 굉장히 새롭고 자신들과는 다른 정서를 느낍니다. 음악에서도 마찬가지로 우리들에게는 색다를 것이 없고 너무 일상적인 민요, 국악의 선율이 외국인들에게는 새롭고 신기하게 받아들여지는 경우를 10여 년간의 독일유학시절동안 종종 경험하였습니다. 

서양의 기술과 문명을 열심히 익히고 받아들일 순 있지만 거기서 그친다면 한국인으로서의 “나”라는 정체성과 민족성은 없어지고 그저 비슷한 류의 작품만 “생산”하는데에 그치고 말 것입니다. 그것은 결국 독창성의 결여요 그들과 다를 게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몇 백 년에 걸쳐 축적된 서양의 전통과 문화발전을 몇 년간의 타향살이와 학업으로 극복할 수 없는 것은 자명합니다. 

서양음악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익힌 서양음악의 작곡기법을 토대로 하여 내 영혼 깊숙이 잠자고 있는 한국인으로서의 얼과 정서를 표현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음악적 과제인 동시에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현재의 음악적 작업이라는 사실을 나름대로 깨달았습니다. 

Q: 작곡 발표회가 많이 열리고 있지만 연주가들은 작품을 찾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거꾸로 연주가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이야기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작곡가들의 개인 작곡 발표회나 창작곡 발표회가 각종 협회나 음악제 등을 통해 매일같이 열리고는 있지만 거기 오는 관객은 작곡 관련종사자거나 음악대학의 작곡과 학생들뿐입니다. 때문에 여기서 발표되는 작품은 청중의 욕구를 우선시하기 보다는 작곡가들이 공부한 것을 다른 동료 선후배 작곡가, 은사들에게 발표하는 하나의 심포지움적인 성격이지요. 그러다보니 일반인들과 철저히 분리되어 있어 끼리끼리 듣고 인정하고 마는 행태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죠. 

때문에 한 해에 발표되는 창작은 엄청나지만 거의 모두가 일회성연주이죠. 작품이란 연주가가 좋아서 찾아야 생명력이 부여되는 것인데 거꾸로 발표를 위해 연주가가 일당받고 고용되고는 끝이예요. 

작곡가들이 청중성에 대해 큰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작곡가들 앞에서 선보이고 작곡가들끼리만 공유되어 새롭고, 신선하고, 학업적인 성취도가 높으면 그만인가 하는 것이지요. 

그들안의 리그에 취해 여기에 고민하다보니 다른 모든 것들이 배제됩니다. 연주자들은 다른 어떤 곡들보다 더 많은 시간과 연습을 투자해야 청중을 설득할 수 있는데 고용된 사람처럼 마치 아르바이트 하듯 하다보니 어슬픈 연주가 많은 게 현실입니다. 연주가의 열정과 희열이 전해져야 청중도 공감하는데 그나마 창작은 비용 때문에 학생들이 연주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래서 창작이 될 수가 없지요. 

그런데 외국의 연주가들은 전혀 다릅니다. 초연 작품에 작곡가가 살아 있다 보니 엄청난 공력을 들이지요. 그런데 성악, 기악 할것 없이 우리 연주가의 귀국 발표회에 창작을 하는 경우도 정말 눈을 씻고 보아도 찾기가 매우 힘듭니다. 바흐, 헨델 등 몇 백년 전 음악만 하는 것이지요. 

물론 작곡발표회라는 것이 완벽한 곡들의 연주무대가 아니라 진정한 불멸의 작품을 쓰기 위한 실험적이고 과정의 연속인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공부 과정을 존중해야 합니다. 때문에 대학의 아카데미적 존재 이유가 그런 학술적인 연구에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그러나 장소와 때를 가려야 합니다. 대학 강당에서 이런 발표를 하는 것은 좋다고 봅니다. 그러나 정당한 돈을 지불하고 음악회에 온 청중이 감동과 즐거움을 두고 작곡 공부하는 것 보러 오는 것은 아니거든요. 연주자들이 창작곡에 애정이 없다고 불평하기 전에 작곡가들이 “작품을 연주했을 때 그 뭔가를 무유형적의 보상이 따르는 것”을 인식시켜줘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Q: 지금 준비 중이거나 앞으로 쓰고 싶은 작품은 어떤 것입니까? 

저는 악회(樂會)나 작곡가 동인(同人)그룹에서의 발표는 가급적 지양하고 기회 닿을 때마다 연주자들의 무대에 제 곡을 같이 올리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A라는 피아니스트의 독주회에서 베토벤, 쇼팽과 함께 제 곡이 프로그램에 속하게 되면 A라는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듣기 위해 온 청중들도 자연스럽게 창작을 감상하게 될 것이며 창작만 계속해 듯는 발표회의 지루함이 아니라 신선하게 느껴지고 거꾸로 연주가 입장에서도 늘 반복되는 서양 레퍼토리를 

듣다가 한국 곡이 하나 나오니까 청중도 귀가 확트여 음악회가 생동감있게 흘러 간다 이겁니다. 그래서 저는 창작이 막연하게 어렵고 딱딱하고 형이상학적인 것이 아니라 엄연히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습니다. 

연주자들과의 긴밀한 공동 작업으로 한국의 정서와 얼을 표방하며 무대에서 연주자도 즐겁게 관객과 소통 할 수 있는 작품 활동을 지향하는 것이죠. 그래서 연주자들이 먼저 연주를 하고 싶어 하는 곡을 만들고 청중들도 작곡가의 
창작성에 존경을 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궁극적으로 청중의 확대가 지향점이자 목표인 것입니다.

Q: 그렇다면 우리 작품이 세계로 나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가요. 

앞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우리는 독일인도 아니고 미국인도 아닙니다. 아무리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세계가 좁아지고 교류가 활성화되었다 해도 우리는 여전히 햄버거, 스파게티보다는 흰 쌀밥과 된장찌개를 먹고 소주 한잔을 기울이면서 정을 쌓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논리나 이성보다는 감성으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기질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건 앞에서 강조한 것처럼 교육, 관습과는 다른 문화의 차이죠. 우리가 가장 자연스럽고 본연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줄 때 그것이 가장 한국적이고 진정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에 관심을 보이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감성과 서양기술의 조합, 여러 예술가들에 의해 수년전부터 시도되어오고 있는 그 작업이 계속 진행형이긴 하지만 진정한 해답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시행착오와 끊임없는 노력이 필수이지만 이제는 좀 완성본이 나올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세계 정상을 달리고 있지 않습니까. 이제 서구 모방이 아니라 오히려 서구에 우리 것을 이해시키고 가르쳐야 할 때가 아닐까요. 뉴욕에서 비빔밥이 고추장이 파리에서 순대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음악은 귀로 먹는 음식 아닙니까. 이런 점에서 한류한식 곡들은 시대 안목을 앞지른 독창적인 특허품(?)이라고 봅니다. 

Q: 창작 활성화를 위해 평소 생각하고 있는 방향과 제언이 있다면? 

아무리 좋은 작품도 곡을 연주하는 사람이 없고 듣는 사람이 없다면 존재가치는 제로입니다. 음악은 연구되는 학술적 대상일 수는 있지만 그래도 근본은 ‘듣는 것’ 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훌륭한 작품이 탄생될 순 없습니다. 작곡가들이 오선지가 아닌 실제 소리를 듣고 연주자들에게 배우고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부족한 점을 메우고 한 작품 한 작품 발전해 가는 것이니까 연주자분들도 청중들의 인내력과 넓은 도량을 가졌으면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창작곡 쿼터제를 제안합니다. 예술의 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 같은 홀의 대관을 위해선 적어도 한 곡 이상의 창작곡이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럼 좀 반강제적이긴 하지만 연주자는 창작곡을 연습할 수밖에 없으며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살아남을 수 있는 작품들이 걸러지고 연주자들도 선별 능력도 키워지면서 완성도 높은 창작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그 결과 청중의 창작에 대한 안목도 높아지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 될 수 없기 때문에 서로 거리를 좁혀 이해하고 시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귀한 지면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긴 시간 대화 감사합니다. 왕성한 작품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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