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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한국인의 자긍심과 자신감을 재외동포들이 갖게 하자 (동포타운신문, 2011년 2월1일)

hallyuforum | 2014.10.08 21:10 | 조회 325
조회 : 394  

 

 

대한민국의 문화강국 시대를 꿈꾼다 (동포타운신문, 2011년 2월 2일 김용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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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승일 한류전략연구소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 졸업, 미국 버지니아텍에서 시스템공학으로 박사 학위 취득,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보통신방송 최고위 과정, 과학기술혁신 최고전략과정 등을 수료하고 정보통신 업계에 십 수 년 간 종사하다가 한류를 연구하고 있다.

 

“한국문화의 자긍심과 자신감을 재외동포들이 갖게 하자”

 

국가적으로 한류(韓流)에 대한 관심이 높다. 새해 연초 CNN방송은 “한류로 통칭되는 한국의 대중문화가 아시아를 휩쓸면서 한국이 ‘동방의 할리우드’로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나라를 좀처럼 칭찬할 줄 모르는 프랑스가 국영방송 신년특집에 2시간 가까이 한류와 한국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것은 매우 의미있는 것이다.

 

“지난 10년이 한류를 세상에 알리는 1기 한류 시대였다면 올해부터는 2기 한류시대를 열어야 한다.”

“이제 한류는 대중문화 한류에만 치우칠 것이 아니라 고급한류, 경제한류를 통하여 선진국에도 한국의 문화가 전파되고 뿌리를 내려야할 시기이다.”

한류전략연구소 신승일 소장이 최근 펼치는 주장들이다. 최근 국제사회에 일고 있는 한류를 기회로 삼아 한국문화가 세계에서 인정받고, 그로 인해 경제적 가치도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제안이다. 이런 제안에 대해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이배용)에서도 높게 평가하고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래서 올 3월경에 국내체류 외국인 초청 ‘한류 배우기’ 대행사 기획에 신승일 소장은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 20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문화의 거리 포토하우스에서는 ‘4人4色’전시회도 열렸다. 한글 디자인을 주제로 4명의 작가,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전각 예술가 정병례, 도예가 전성근, 핸드백 디자이너 이건만이 참여해 "한글 디자인 명인전"을 펼친 것이다. 이 행사도 신승일 소장이 이끌어냈다.

“한류는 한국 알기에서 배우기로 변화 이끌어야 합니다”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19세기 20세기 시대 우리 민족은 조선말부터 일제시기, 그리고 해방 후 6.25전쟁 등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런 가운데 우리 민족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21세기를 맞아 우리 민족의 흥과 끼가 되살아나기 시작한 것이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 국내총생산(GDP) 세계 13위, 무역규모 7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새마을 운동 개도국 수출 등등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덩달아 한국 제품과 서비스, 관광, 한국어 학습과 문화산업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우리의 영토는 제한됐지만 경제와 문화부문의 영토는 크게 확장되는 셈이다.”라고 신 소장은 말한다.

 

그러나 여전히 전략이 부족하다. 한류를 연구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신승일 소장이 주목을 받는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2004년 배용준이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의 한류스타로 떠오를 때 일본인 관광객이 촬영지인 남이섬을 많이 찾았지만 이것에 대비가 부족해 국가경제적 가치를 가져오지 못했다.

 

최근 걸그룹 5인조 걸그룹 ‘카라’가 일본 공연 후 기획사와 법정대결을 벌이는 사태를 빚고 있다. 이런 사태에 대해서 한국의 한류가 상업성으로 변질 돼 한계에 부딪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생기고 있다.

그래서 신승일 소장은 한류에도 전략이 따라가야 한다는 말을 강조한다.

일본의 한류붐은 일본사회의 특징을 읽게 해준다. 일본사회는 남성은 평생 일에 바치고, 여성은 ‘애틋한 사랑을 잃어버린 삶’을 산다.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특히 배용준을 통해 일본인 여성들은 잃어버린 애틋한 사랑을 되찾고 싶은 열망에 휩쌓이게 되고, 그것이 곧 한류의 열풍을 불어오게 된 배경이 있다.

 

중국은 신해혁명과 문화대혁명을 거치며 유교문화와 정신까지도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런데 한국 드라마 '대장금' 등을 통해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한국의 가부장제에 의해 공자사상이 부활하는 계기가 된다.

특히 중국에서의 한류가 급속도롤 퍼지게 된 데에는 중국동포들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한류는 전략이 필요하고, 고급한류 경제한류로 발전해야 한다. 이를 신한류라고 압축 표현하는 신승일 소장은 “전 세계에 뻗어있는 750만 재외동포들이 한류의 셀(세포) 역할을, 한국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자신감을 갖게 될 때 한류는 식지 않고 지속되며 경제적 가치도 높여갈 것이다.” 고 강조한다. <김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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