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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합창의 사회적 확대와 참여를 위한 토론회(탁계석)

hallyuforum | 2014.10.08 14:42 | 조회 318
조회 : 539  

한국합창의 사회적 확대와 참여를 위한 토론회

 

박현수 기자

 

지난 5월 7일 예술의전당 앞 라비따에서 한류문화산업포럼과 한국예술비평가협회가 주최한

“한국합창의 사회적 확대와 참여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발표자들은 최근 일고 있는 합창의 활성화가 보다 정책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음악형식인 콘서트홀에서의 획일적인 연주방식을 벗어나 보다 사회적인 시각에서의 접근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발칼린의 합창 ‘남자의 자젹’ , 스타킹등 등 방송, 미디어 등에서 합창을 주제로 다루는 등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합창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증폭된 것이라며 이런 때를 놓치지 말고 전 국민 대상의 합창운동이 전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길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은 우리나라 합창인구가 정확하게 얼마인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놀라운 증가 추세에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며 각 직능별 대표들이 모인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합창의 사회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홍정표 장신대 교수는 합창인들의 마인드가 사회 변화에 맞추어 바뀐다면 우리는 분명 합창강국이 될 수 있고 세계 합창인들이 우리 작품, 우리의 환경을 부러워하고 있는 측면이 있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국민들이 참여하는 즐거운 합창으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신승일 한류문화산업회장은 이번에 한국에이즈학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8월 26일~31일)하는 제 10회 아시아 태평양 에이즈 대회(조직위원장 조명환, 건국대교수)에 사전 홍보를 위해 KTX(사장:허준영) 10개 역사와 서울지하철 역에서 “에이즈 월드합창단(AIDS WORLD CHORUS)”공연을 하려고 한다. 이 에이즈대회는 우리의 관심과 달리 그간 역대 대회를 보면 주최국의 대통령 혹은 수상, 총리가 연설을 하고 정치가, 기업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로 이명박 대통령의 G20 성공 개최와 더불어 원조받는 나라에서 다른 나라를 돕는 나라로서 위상을 세울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합창단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협회장은 이를 위해 “사랑으로 이겨요 에이즈” 캠페인송 (탁계석 작사, 성용원 작곡)을 만들었다며 한 날 한 시에 전 역사에서 합창을 한다면 국민들의 이해는 물론 세계에 우리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직 순천시립합창단 지휘자는 합창의 힘은 엄청나다. 합창은 사회 통합과 소통에 최고의 명약이라며 자신이 5년간 이끈 삼성합창단의 예를 들었다. 사내 합창단 합창 활동으로 부서마다의 벽을 허물고 친화력을 도모해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번 활동의 가시적 효과를 기대하며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했다.

 

박창근 합창총연합회 부이사장은 우리가 박정희 대통령 시절, 새마을 운동 때가 한국합창의 최 절정기였는데 통치자의 의지가 예술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2의 합창 르네상스를 위해 합창계의 리더십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회는 두 시간 넘게 진행이 되었고 에이즈 대회 성공을 위해 합창인들의 2차 모임을 갖기로 약속하고 토론회가 마무리되었다.

 

참석 발표자는 박신화(안산시립합창단 지휘자), 이병직(순천시립), 이상길(안양시립, 합창총연합회이사장), 박창근(합창총연합회 부이사장), 홍정표(서울장신대학교교수), 박창훈(장신대학교교수), 공기태(포항시립), 최경열(백석대학교수), 신승일(한류문화산업포럼 회장), 탁계석(예술비평가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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