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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계석의 예술칼럼] 비평가가 만드는 아티스트 메세나 제도

hallyuforum | 2014.10.08 14:41 | 조회 347
조회 : 521  
[탁계석의 예술칼럼] 비평가가 만드는 아티스트 메세나 제도 
2011년 05월 09일 (월) 16:12:52뉴스천지  newscj@newscj.com

탁계석 한국예술비평가협회장 

  
과연 한 주일에 얼마나 많은 연주회가 열리는 것일까. 누구나 음악회를 준비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무대를 떠나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기꺼이 받아들인다. 

그러나 솔직히 음악회가 티켓을 팔아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경우란 드물기 때문에 늘 한계가 존재한다. 때문에 많은 음악가들이 예술가로서의 대접은커녕 생계조차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다반사다. 

점점 악화되고 있는 음악계 상황은 보다 높은 예술성을 표현해야 할 음악가들에게 이중, 삼중의 고통을 안겨 준다. 음악 자체로 힘든 것은 견딜 수 있다지만 시장 형성이 안 되어 있는 현실에서 예술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면서 생활을 유지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그나마 공공 기금에 의존하는 것은 일회성이어서 뿌리가 생기지 않는다. 어찌해서든 보다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계층에서 예술을 위한 투자를 해줘야 양질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지 않겠는가. 

예전에 비하면 기업의 문화 참여는 상당히 발전된 형태다. 때문에 이들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보다 뚜렷한 목표와 비전을 제시한다면 사회의 균형 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이다. 

공익적 기능을 통해 이미지 제고를 해야 하는 기업의 성격을 분석하고 이들이 문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문화 기획자들의 몫이다. 

그러나 우리 현실에서 유능한 기획자를 만난다는 게 그리 쉽지 않은 것 같다. 때문에 투자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관행처럼 기업 문전에 발이 닳도록 스폰서를 구해야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필자가 정책운영위원장으로 있는 ‘한류문화산업포럼’은 다양한 정책의 사람들이 네트워크로 형성되어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시너지 효과를 낸다. 

해서, 오는 8월 국가브랜드위원회의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가브랜드 종합박람회’에 참여하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8월 26~30일) 제10차 ‘아시아․태평양 에이즈 대회’에도 파트너로 참여해 대회를 이끌 수 있게 되었다. 

이 모든 것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도의 행정력이 겸비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음악계가 한계에 빠진 듯한 상황에서의 탈출이 없다면 지속성장 발전에도 먹구름이 끼일 수밖에 없다. 

이에 비평가협회는 예술성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를 선정해 후원자를 만들어 주는 ‘아티스트 메세나(Artist Mecenat) 운동’을 전개한다. }

순수 민간 지원 형태인 만큼 여러 계층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짜고 공익성 높은 차별화된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소프라노 오은경 교수는 대상에 선정된 인터뷰에서 “단순히 무대에서 노래를 표현하는 것 이상의 높은 가치를 구현해 보고 싶다”고 했다. 오 교수는 이 일이 아시아 각국에 클래식을 전파하면서 아이들에게 꿈과 동경을 심어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우리가 헐벗고 가난했던 시절 학교 운동장에서 영화를 보고 외국 성악가가 교회나 강당에서 보여 주었던 문화사절단의 문화 시혜를 베풀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는 것에 비평가들은 손을 들어 주었다. 

나를 위한 예술 행위, 실적을 위한 예술에서 보다 한 차원 높은 정신을 구현하는 것은 그만큼 성숙한 예술관을 반영하고 있기에 비평은 가치 부여를 하는 것이다.

 

 

‘합창’ 바람 솔솔… 합심의 밑거름
2011년 05월 13일 (금) 09:20:06김지윤 기자  jade@newscj.com

“사내합창단 활동 많을수록 업무 효율성 극대화”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합창을 대중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같이 주장하는 이들은 합창이 사회통합과 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합창의 대중화를 위해 콘서트형식에서 벗어나 사회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음악계 화두는 ‘합창’이다. KBS ‘남자의 자격’ 등 TV 프로그램에서 합창을 매개체로 멤버들 간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합창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도 합창동호회의 관련글을 쉽게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온라인 합창동호회 ‘합하세(합창으로 하나 되는 세상)’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11일 현재 합하세의 회원 수는 4만 8677명이며 하루 방문객이 5000여 명이다. 

합하세 운영자인 홍정표 장신대 교수는 “치과의사 등 합창단을 꾸리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합하세 게시판에 좋은 지휘자를 소개해 달라는 글이 눈에 자주 띈다”며 “대학원에서는 합창지휘를 공부하겠다는 학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합창은 역사적으로 국가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힘을 발휘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독일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합창’을 선택했다. 합창이 ‘라인강의 기적’의 원동력인 셈이다. 

홍 교수는 “합창의 특성상 서로가 음을 듣고 조율해야만 조화로운 음악이 탄생된다. 이때 단원들 간 마음은 하나가 된다”며 “독일과 동유럽은 합창에서 합심을 이끌어내 위기를 극복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지난 7일에 열린 ‘한국 합창의 사회적 확대와 참여를 위한 토론회’에서 이병직 순천시립합창단 지휘자는 “합창은 사회통합과 소통에 최고의 명약”이라며, 5년간 삼성합창단을 지휘한 경험을 토대로 “사내합창단의 합창활동이 많을수록 부서마다 벽을 허물고 친화력이 생겼다. 이로써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한편 합창은 캠페인에서도 찾을 수 있다. 오는 8월에 열리는 ‘제10회 아시아태평양에이즈대회(조직위원장 조명환)’를 사전홍보하기 위해 한국에이즈학회가 10개의 KTX 역사와 서울지하철역에서 ‘에이즈 월드 합창단(AIDS WORLD CHORUS)’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합창곡 ‘사랑으로 이겨요 에이즈’를 작곡한 탁계석 예술비평가협회장은 “같은 날 전 역사에서 캠페인송이 합창되면 국민이 에이즈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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