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향기 가득한 송년음악회 - 세종국악관현악단과 월명차인회의 만남

2008년이 저물어가는 12월 31일 저녁 10시

군포시 문예회관 대극장을 찾았습니다.

저녁 10시에 시작해 해를 넘겨 2009년 1월 1일에 새벽 끝나는 제야음악회

마야, 정수라, 오정해 등 출연진도 화려합니다.

올해에만 국악공연장에서 세번째 뵙는 노재영 군포시장님

요즘 전통문화에도 부쩍 관심을 갖기 시작하셨습니다.

신선같은 풍모의 산화랑 촌장님

지난 한해 고생하신  산화랑 가족들을 오늘 음악회에 초대했습니다.

촌장님 뒤로 환하게 웃으시는 분이 오늘 찻자리를 준비하신 월명차인회 회장님이십니다.

편히 가족들과 쉬셔야 하는 시간인데도 흔쾌히 1000명 규모의 찻자리를 준비해주셨습니다.

다도 전문가들과 함께 찻자리를 준비하시는 산화랑 지킴이님

오늘도  많은 시민들 대접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아담한 찻자리와 손님맞을 준비를 하는 어린 손길

노란저고리의 이 학생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어린 차인(茶人)입니다.

오늘 사회를 맡은 영화 '서편제'의 국악인 오정해씨

드디어 '대북과 모듬북의 두드리는 소리'로 음악회의 문을 엽니다.

북소리와 함께 새로운 2009년의 새하늘이 열립니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새로움을 향한 시간 속의 기억'

단원들 속에 다소곳이 앉은 소리 단원이 구음을 연주하고 있습니다.

타악뮤지컬 그룹 '야단법석'의 익살과 해학이 돗보인 퍼포먼스

사회를 보던 오정해씨가 '신뱃놀이' '우리가 원하는 나라' '배 띄워라' 등을 들려주었습니다.

요즘 드라마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주는 가수 '미야'의 순서

진달래꽃, 쿨하게, 나를 외치다에 이어 앵콜곡으로 쾌지나 칭칭 나내를 열창했습니다.

아~~ 대한민국의 정수라

우리둘이, 내나이가 몇인데, 환희를 부르고

맨마지막 순서에 다시 무대에 올라와 아~ 대한민국을  앵콜곡으로 들려줬습니다

잠시 쉬어가며 무대의 영상을 통해 보신각 타종행사를 지켜보며

함께 새해를 맞이하고 덕담을 나누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세종국악관현악단과 '야단법석'이

함께 신명난 타악이 백미인 '신모듬'을 공연하고 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참석한 내빈 및 단원들과 뒷풀이를 합니다.

노재영 시장께서 새해 인사와 함께 덕담을 해주십니다.

함께 해주신 시의회 의장님, 담당 국장님과

세종국악관현악단 박호성 단장이하 단원들

그리고 따뜻한 차를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하고 봉사해 주신

월명차인회 회원들과 산화랑 가족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