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린 운현궁 겨울 풍경

오늘 오후부터 추위가 풀린다고 하더니

이른 아침부터 눈이 제법 내렸습니다.

눈내린 운현궁의 풍경을 올려드리니

차 한잔 하시며 마음속으로 산보를 즐겨보세요

맞은편 건물에서 내려다본 운현궁의 전경

현재는 궁이라기에는 아담한 규모이지만

원래는 창덕궁 가는 곳까지 약 2만여평의 규모였답니다.

한옥의 지붕과 솔가지에 쌓인 눈이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대원군의 거처였던 노안당(老安堂)

측면에서 바라본 노안당

궁궐 양식의 기단과 겹처마(눈썹처마)가  아름다운 노안당

운현궁의 중문

이 문을 통해 나가는 사람은 출세길이 보장된다하여 등용문이라고 불립니다.

바같쪽에서 바라본 운현궁 중문과 느티나무

운현궁 건물의 뒤쪽에서 바라본 일렬의 행각

운현궁 안방마님이 거쳐하던 이로당(二老堂)

이로당은 현재 운현궁 예절학교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예절다도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명성황후가 왕비가 되기전 궁중의 예법을 배우던 노락당(老樂堂)

노락당에는 당시 상궁들이 수발을 들던 장면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국혼)이 있었습니다.

운현궁에서는 4월과 10월에 가례 재현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운현궁을 경비하는 군졸들이 거처하던 수직사(守直舍)

운현궁 기획전시실과 행랑, 화장실 등 부대시설

운현궁 유물전시관

잠시 휴식의 시간이 되셨는지요

눈길에 운전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과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