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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운현궁의 봄

hallyuforum | 2014.10.08 22:28 | 조회 437
조회 : 691  

출처블로그>옛몸새꽃 - 전통문화와 한스타일의 세계화를 위하여 | 느티나무

원문http://blog.naver.com/yehrim95/70045807160

봄을 맞은 운현궁 사진을 몇장 담아봤습니다.

편안하게 산책한다 생각하시고

해설사 느티나무의 설명을 들어보시죠~~

 

 

운현궁 마당을 지키는 듬직한 느티나무에도 연두색 잎들이 돋아났습니다.

 

중문 밖에서 이로당쪽으로 바라보며

오는 5월 23~24일 동안 전통 차를 하시는 차인들이 이곳에서 화려한 들차회를 합니다.

무료로 차도 드시고 다양한 차 관련 전시회도 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안당 맞은편 담장 넘어는 덕성여대 종로캠퍼스입니다.

원래 운현궁은 2만평 규모였는데 후대로 내려오며 그 규모가 축소되어 현재는 약 4천평 규모입니다.

 

흥선대원군의 거쳐였던 노안당

서원철폐, 경복궁 중건 등이 바로 이곳에서 진행되었으며

청국으로 납치되었다 돌아와 말년을 쓸쓸히 보내며 숨을 거둔 곳도 이곳입니다.

 

노안당 내부의 무량수각이라는 글씨는 추사의 글씨로 원본은 아닙니다.

 

 

흥선대원군의 집무 장면을 꾸며놓은 노안당의 방

 

노안당의 옆모습 처마 끝에 탈부착이 가능한

겹처마(덧처마, 눈썹처마)를 댄 것이나  16:9비율의 분합문 등

한옥의 아름다움과 장점이 골고루 담겨 있는 한옥 건축미학의 표본이다.

 

 

노락당은 왕비로 간택된 민자영(명성황후)이 왕비수업을 받던 곳으로

지금도 마네킹으로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노락당 댓돌에서 내려다본 노락당 남행각

마침 가을 하늘처럼 푸른 하늘이 눈을 시리게 한다.

 

남행각에서 바라본 노락당의 안채와 대청마루

 

 

노락당 뒷마당 - 왕비 수업을 받던 민자영(명성황후)은 노락당을 벗어날 수 없기에

이 작은 마당을 맴돌며 답답함을 달랬을 것이다.

 

 

 

 

운현궁 안주인이 살던 이로당

마침 일본인 관광객들이 들려 사진을 찍고 있다.

운현궁과 명성황후가 얼마나 일본에 대한 한이 많은지를 저들은 알까?

 

 

 

운현궁 마당에서 바라본 이로당의 행각

한옥이 주는 이런 깊이와 여유는 다른 건축양식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이다.

 

존귀하신 두분의 노인이 사시는 곳이라 두이(二)자를 올려 쓴 이로당

 

이로당 뒷마당에서 바라본 노안당과 노락당의 뒷모습

안채에서 노락당을 거쳐 노안당까지 죽 연결된 모습

바로 이곳이 운현궁에서 사진 찍기 좋은 곳중 하나이다.

 

 

이로당에서 바라본 운현궁 중문가는 길

중문은 달리 등용문이라고도 부르니 들어온 문으로 나가지 않고

이문으로 나가는 사람은 다음날 대원군에게 발탁되어 벼슬을 받거나 승진했다한다.

 

 

전시실에 마련된 옛 사대부의 사랑방 모습

 

 

운현궁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있으며

5월에는 어린이날 행사 어버이나 행사,  16일 저녁 전통의상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가 있습니다. 

 

도심속의 숨은 보석 운현궁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운현궁 홈페이지 -> http://www.unhyung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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