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이영칠, 한류산업대상 해외예술가 특별상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지휘자 이영칠이 제2회 대한민국 한류산업대상에서 해외 예술가 부문 특별상을 받는다고 소속사 메노뮤직이 30일 밝혔다.

한류문화산업포럼이 주최하는 한류산업대상은 드라마와 가요, 영화, 공연예술, 관광 등 한류 진흥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된다.

이영칠은 불가리아의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동하며 동유럽 등지에 한국 음악과 한국 연주자를 알린 점을 인정받았다.

내년 4월에는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홀에서 모스크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오후 2시30분 국회 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