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박원기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관광분야 대한민국 한류산업대상을 수상함으로서 한류문화거점 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4일 서울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한류산업대상 시상식에서 한스타일 콘텐츠를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류산업대상을 받는다.
이번 수상은 한옥마을을 가장 한국적 관광명소로 부각시킨 공로와 전주비빔밥과 한정식, 막걸리 등 한식과 한지를 중심으로 한스타일 중심 관광도시를 만들은 공로가 인정돼 이뤄진다.
특히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한 전주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전주가 가지고 있는 관광매력에 대한 기대와 믿음에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류산업대상은 드라마와 가요, 영화, 게임 등 대중문화와 함께 예술과 공연 등 전통문화 한스타일이 6개 관광 등 모두 25개 분야로 분류돼 시상된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중문화에서는 드라마 '동이'와 영화 '아저씨', 가요부문에서는 '소녀시대' 등이 수상한다.
또 한스타일 분야에서는 전주대 한지학과 이유라 교수, 한글 디자이너 이상봉씨,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 한식조리연구가 김수진씨, 숙명가야금연주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시 관계자는 "전주가 한스타일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한류관광의 명소로 전주의 도시관광브랜드를 높여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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