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현판 복원(7.4) - 행사장 스케치

지난 7월 4일(토) 오전 숭례문 현판 복권 고유제에 다녀왔습니다.

화마로 훼손된 숭례문 복구의 일환으로 우선 복원된 현판을 일반 공개하고

앞으로도 숭례문 복원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는 고유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숭례문 앞에 전시된 복원 현판과 복원 전 현판 사진

오늘 일반 공개된 현판은 고궁박물관으로 옮겨져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시한다.

양녕대군의 필체인 숭례문 세글자

이번에는 고증에 심혈을 기울여 전체적으로 글씨가 날렵하면서도 힘이 넘친다.

현판 앞에 차려진 고유제 제사상

오늘 상차림과 제의 진행은 성균관 석존보존회 회원들이 집사와 집례로 참여하였다.

무대 아래로는 현판 복원과정을 설명할 패널자료들이 설치되었다.

조선이 개국해 한야으로 수도를 정한뒤

수도의 얼굴 역할을 한 숭례문과 숭례문의 현판

지난 설명절 불의의 화마로 훼손되어 현재 복원 준비중이다.

높이는 2미터를 넘고 무게 또한 100키로그램을 넘는 숭례문 현판

현판 복원을 위해 당대 최고의 인간문화재들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였다.

숭례문 복구 계획

소나무를 기증해준 많은 국민들과 정부의 노력으로

이른 시일내에 다시금 우리의 자존심을 바로 세워야되겠다.

숭례문 현판 축소본 탁본 체험

탁본을 마치고 낙관을 찍고 있는 자원 봉사자

문화재청이라는  낙관

대한민국 또는 숭례문이라는 낙관이 더 좋았을 것 같다.

인터뷰중인 각자장 인간문화재

인터뷰중인 단청장 인간문화재

한자리에 모인 대목장 인간문화재 세분

- 전기영 선생, 신응수선생, 최기영 선생

숭례문 현판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시민

숭례문 현판앞에 차려진 고유제 젯상

전통 영제에 준하여  궁궐이나 도성에서 있은 제사에 준하여 상을 차렸다.

간소하지만 오늘의 행사와 숭례문 복구에

천지신명의 보살피심이 있기를 진심으로 간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