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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고방(언론)

2차 한류의 기회에 대비하라: 경제한류와 고급한류 (한일문화경제신문, 2010년 9월 20일)

hallyuforum | 2014.10.06 18:21 | 조회 320
2차 한류의 기회에 대비하라: 경제한류와 고급한류
한류전략연구소 신승일 소장
최근 한류의 용솟음이 처처에서 감지된다. <겨울연가>와 <대장금> 이후 킬러콘텐츠의 부재로 한류가 침체기에 빠진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그 동안 한류는 기반을 전 세계로 넓히는 동시에 장르를 다변화하면서 캐즘(chasm)의 시기를 건넜다. 작금 한류는 세계 70개 나라를 풍미하고, 드라마 가요 영화를 위시하여 전통문화, 비언어극, 비보이, e스포츠, 캐릭터, 뮤지컬, 클래식음악, 한국어교육, 스포츠 등 전 방위로 뻗어가고 있다. 동시에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크게 개선시키고 있다.
한류의 최대 소비국인 일본에서는 남성들이 <주몽> 등 역사물을 보기 시작했고, 걸그룹 <소녀시대>는 일본 여고생을 비롯해 초등학생, 그리고 남성까지 열광적인 팬층을 확보하면서 제2 한류의 붐을 일으키고 있다. 덩달아 한류 관광객이 늘고 있다. 한국음식 먹고 만들기, 한국 친구 사귀기, 한국어 배우기가 유행하고 있으며, 한국 화장품을 구입하는 등 생활 전반에 한류가 자리 잡기 시작했다.
중화권,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도 한류는 문화 현상을 넘어 경제에까지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 이집트, 이란, 인도, 짐바브웨 등 우리와 피부색, 종교, 사상과 체제가 판이하게 다른 나라에서 <대장금>에 심취하고 <올인>에 빠져들면서 드라마 속 한국 제품과 라이프스타일, 전통문화에 대한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어 배우기 열풍은 한류가 풍미한 지역의 특징이다. 최근 네팔에서는 한국어시험에 4만2천여 명이 몰려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시험 합격은 로또에 당첨된 것으로 간주되기도 한단다.
중동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수주한 원전 건설 프로젝트의 숨은 공신으로 2005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한류 드라마를 지목하기도 한다. 오랜 기간 우리 문화콘텐츠가 안방을 차지하면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고 이것이 원전 수주의 밑거름이 된 셈이다. 두바이 공주 세이카 마이타가 <내 이름은 김삼순> 주인공 현빈의 열렬한 팬이란 것도 전적으로 무관하지는 않을 것으로 짐작한다.
작금 재점화하고 있는 한류는 2차 한류로 지속돼야 한다. 2차 한류의 핵심은 경제한류와 고급한류다. 대중문화 한류는 마중물과 도화선으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대중문화가 깔아놓은 바탕 위에 한국의 고급문화가 수출되고, 한국적 문화요소가 가미된 경제한류로 이어짐으로써 한류에 영속성을 부여할 수 있다. 문제는 예술 분야의 뛰어난 재능과 업적들이 ‘코리아’라고 하는 총체적 브랜드로 연결되지 못하고 각개 약진으로만 인식되어 왔다는 것이다. 이제는 고급 문화 예술 분야도 한류의 한 장르로 인식하여 외국인이 한국을 바라볼 때 대증문화 뿐 아니라 심층적이고 다원화된 문화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신한류 문화전략의 요체이며, 경제한류와 함께 고급한류가 우리에게 줄 거대한 기회를 잡는 첩경이다.
2次韓流のチャンスに備えろ: 経済韓流と高級韓流
最近韓流の勢いがあちこちで感じられる。冬のソナタと大長今以後キラーコンテンツの不在で韓流が沈滞期になったのではという恐れもあった。しかしこれまで韓流は基盤を全世界に広げると同時にジャンルを多変化させながらカズム(chasm)の時期を超えた。昨今韓流は世界70カ国を風靡しドラマ、歌謡、映画をはじめとして伝統文化、無声劇、B-boy、eスポーツ、キャラクター、ミュージカル、クラシック音楽、韓国語教育、スポーツなど全面に張り巡らしながら、それと同時に韓国に対するイメージを大きく改善させている。
韓流の最大消費国である日本では男性が朱蒙などの歴史物を見始めた、ガールグループ少女時代は日本の女子高生を含め小学生、そして男性までと熱狂的なファン層を確保しながら第2の韓流ブームを起こしている。付和雷同で韓流観光客が増加している。韓国の食べ物を食べて作る、韓国の友達と付きあう、韓国語勉強が流行っているし、韓国の化粧品を購入するなど生活全般に韓流が落ち着き始めた。
中華圏、東南アジア、中央アジア、中東、アフリカなどでも韓流は文化現象を起こして経済にまで波及効果を及ぼしている。エジプト、イラン、インド、ジンバブエなど私たちと皮膚の色、宗教、思想と体制があまり違わない国で大長今に熱中しオールインにはまりながらドラマの中の韓国製品とライフスタイル、伝統文化に対する選好度が急増している。韓国語を学ぶ熱風は韓流が風靡した地域の特徴だ。最近ネパールでは韓国語試験に4万2千人余りが殺到して競争率が10倍になったのだが、試験の合格はLottoに当たったことに見なされたりするらしい。
中東アラブ首長国連合(UAE)で受注したウォンジョン建設プロジェクトのサポートとして、2005年から旋風的に人気を集めた韓流ドラマを上げたりもする。長年の間私たちの文化コンテンツが奥座敷を占めながら韓国に対する好感度が高くなり、これが原典受注の基盤になったわけだ。ドバイのセイカマイタ王女が、私の名前はキム・サンスンの主人公ヒョン・ビンの熱烈なファンと言うのも無関係ではないと考えられる。
昨今再び火のついた韓流は、2次韓流として持続しなければならない。2次韓流の核心は経済韓流と高級韓流だ。大衆文化韓流は誘い水と口火としての役目をした。大衆文化が敷いた土台の上に韓国の高級文化が輸出されて、韓国的文化要素が加味された経済韓流に続いて行くことで韓流に永続性を付与することができる。問題は芸術分野の優れた才能と業績が ‘コリア’と言う総体的なブランドで繋がれることができず個々の躍進だけで認識されて来たということだ。これからは高級文化芸術分野も韓流の1ジャンルとして認識し外国人が韓国を眺める時大衆文化のみならず深層的で多元化された文化を期待するようにしなければならない。それが新韓流文化戦略の鍵であり、経済韓流とともに高級韓流が私たちに与える巨大な機会をつかむ近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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