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9 ~ 2015.03.16] 제2회 불교미술 일섭문도전

[전시소개]
 
우리나라 근대 불교미술사에는 조선후기 대표적인 불모 유성스님의 화풍을 이어 그 전통의 맥을 굿굿이 계승해 오신 금호, 보응, 일섭스님이 계셨습니다.
일섭문도회는 오늘날까지 그 계보를 이어가고있는 일섭스님의 후학들로 구성된 단체입니다.
민족의 혼과 얼이 담긴 귀중한 무형문화유산들의 전승 발전에 매진해온 단체로서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하여 이 시대에 새로운 문화유산을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현업에 활동하고 있는 많은 문도님들이 계십니다.
 
전국적으로 4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중에는 문화재청과 각 시도에서 그 노력과 공을 인정 받아 무형문화재로 인정된 문도분들과, 각 분야의 이수자 및 전수자들도 다수 포함이 되어있습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일 작품을 통해서 그간에 쌓아온 실력과 노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서로간의 화합과 격려 발전을 위해서 2012년 제1회 불교미술 일섭문도전에 이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불교미술은 무형의 부처님의 가르침을 유형의 시각적인 형대로 조형하고 장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올바르게 구현해 내고자 하는 것을 불교미술 전반에 걸친 회화, 조각, 단청, 공예 등을 통해 보여줍니다.
그리고 우리 일섭문도회는 이런 작품들이 오늘날까지 어떻게 계승, 발전되어지고,  현대화 되었는지 그간의 노력과 결실을 100여점의 작품을 통해서 보여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