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소식
[2015.02.25] 1월 항공여객, '역대 최대' 실적...식지않은 한류 인기? 동남아인 방한 급증
1월 항공여객, '역대 최대' 실적...식지않은 한류 인기? 동남아인 방한 급증
1월 항공여객이 지난해보다 15.7% 증가해 역대 1월 최고 실적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국토교통부는 1월 국제선 여객 실적이 538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15.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모든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중국 노선 여객이 작년보다 25.3%나 증가하며 742만명을 기록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항공사의 국제여객이 작년보다 10.6%, 외국 항공사는 25.8% 늘었다.
적사 점유율은 62.6%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가 48.7%, 저비용항공사는
3.8%를 차지했다.
국내선 여객은 내륙노선 감소에도 제주노선 수요 증가에 힘입어 15.3% 늘어난 204만명으로 집계됐다.
대형항공사 실적은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고 저비용항공사 실적은 32.7%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 점유율은 절반이 넘는 53.8%를 차지했다.
국제선 여객은 원화 강세로 인한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와 한류 영향과 쇼핑 목적의 중국과 동남아인의 방한 증가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인이 212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인(126만명), 일본인(102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국적사 분담률이 62.6%를 기록한 가운데 국적 대형사는 48.7%, 저비용항공사는 13.8%를 차지했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