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소식
[2015.03.02] 주홀딩스 그룹, 중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음식한류’ 이끈다
중국 내에 성공적으로 F&B 브랜드를 안착시키며 한류 식문화를 주도한 주홀딩스 그룹이 최근 통일 한큐 백화점, ATT 4 FUN쇼핑몰, 남경로 등 대만 주요 상업 요충지에 자사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대만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주홀딩스 그룹은 주커피(ZOO COFFEE), 타이거떡볶이(TIGER TOPOKI), 몽키스키친(MONKEYS KITCHEN)으로 중국 시장에서 그룹의 이름을 알리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홀딩스 그룹 관계자는 “현재 그룹 내의 각종 F&B 브랜드들은 이미 중국 내에서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초를 잘 닦아둔 이 시점에서 대만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대만 진출의 이유를 밝혔다.
주홀딩스 그룹의 대만 시장 선발주자로 나선 한국식 즉석 떡볶이 브랜드 ‘타이거떡볶이’는 통일 한큐 백화점 지하 2층의 푸드코트와 남경로 중심가에 위치하게 될 예정이다. 통일 한큐 백화점(统一阪急百货)은 대만의 통일기업에서 일본의 한큐(阪急) 백화점 브랜드와의 기술 합작을 통해 만든 백화점으로, 대만 상권 내에서 지리적으로 우세하고 중요한 위치에 있다. 또한 남경로는 교통이 매우 편리한 대만의 중심가로 많은 젊은 고객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상업지구 중 하나다.
또 다른 브랜드인 ‘타이거불고기’는 관광객이 많은 ATT 4 FUN 쇼핑몰에 입점하게 된다. 대만 신의구(信义区) 중심에 있는 ATT 4 FUN 역시 많은 관광객 및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쇼핑몰이다.
한편 주홀딩스 그룹의 대만 지사는 대만의 대표적 건축물인 101타워에 입점 예정으로 현지에서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본사를 보조하게 됐다.
타이거떡볶이, 타이거불고기 두 브랜드 모두 대만 내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의 상권에 위치하게 되는 만큼 대만에 뜨거운 한식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