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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소식
[2015.02.16] 한국관광공사 구 사옥, 한류관광 랜드마크로 만든다
한국관광공사 구 사옥, 한류관광 랜드마크로 만든다문체부, 500석 공연장과 한류상품관 등 'K 스타일 허브'로 조성외국인용관광교통카드 보급, 지역 관광 'K-셔틀' 5개 노선 운영 |
한국여행업협회 양무승 회장(왼쪽)과 직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중국 관광객 대상 안내리플릿 배포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
서울 도심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구 사옥이 공연장과 한류상품관, 관광종합안내센터 등을 갖춘 한류관광 랜드마크인 'K 스타일 허브'(가칭)로 조성된다.
전국에서 사용 가능한 외국인 전용 통합 관광교통카드가 새로 만들어지고 서울에서 지역 관광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K-셔틀'이 올해 5개 노선 운영을 시작한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놓은 '중국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에 따르면 지난해 말 원주로 본사를 옮긴 한국관광공사의 서울 중구 옛 사옥에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K 스타일 허브'를 조성한다.
'K 스타일 허브'에는 500석 내외의 공연장과 한류 상품관, 관광종합안내센터 등이 들어서고 문화·관광 콘텐츠 벤처업체 등도 입주시켜 한류 테마 관광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K 스타일 허브'가 조성되면 인근 명동, 남대문, 인사동을 잇는 한류관광의 랜드마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됐지만 아직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교통카드도 외국인 관광객용으로 새로 만들어진다.
문체부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협의해 외국인관광객들에게는 10% 안팎의 할인 혜택을 추가한 '외국인 전용 통합 관광교통카드'를 추진하고 있다"며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추가적인 혜택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주와 부여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이 추진됐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셔틀'은 올해 5개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K-셔틀'은 서울에서 지역 주요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는 셔틀 버스로 올해는 '부여·공주', '강릉·평창', '대구·안동', 전주, 광주 5개 노선을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운영은 한국방문위원회가 맡게 된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일부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의 역사 왜곡을 차단하기 위해 무자격 가이드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강력하게 제재하기로 했다.
현행법으로는 무자격 가이드가 현장에서 적발된 경우에도 여행사에 대한 제재만 가능하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 17일 명동서 환대행사 참여
한편 문체부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춘절 연휴에 한국을 집중 방문하는 중국인관광객을 위해 16일부터 23일까지 인천공항과 명동, 홍대, 남대문 등지에서 환영행사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17일 오후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서울 명동에서 열리는 환대행사에 참여해 중국인 등 외래관광객 등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고 외국인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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