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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소식

[2015.05.28] 수출 부진 속 ‘한류기반 패션·뷰티 소비재’ 수출 비중 확대

관리자 | 2015.05.28 11:55 | 조회 1773
   
 

 

[컨슈머타임스 러브즈뷰티 엄정여 기자] 최근 수출 침체 속에서도 패션ㆍ뷰티제품 등 ‘한류 기반 소비재’ 수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한류기반 소비재 수출 품목이 다른 만큼 차별화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광석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경제주평 ‘한류기반 소비재(K-Product)의 수출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한류가 문화 콘텐츠를 넘어 소비재 수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며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한류 스타가 광고하는 제품에 대한 선호가 확대되면서 중국 등 한류국을 중심으로 화장품, 액세서리, 과자류 등 소비재 수출이 크게 확대되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류기반 소비재(K-Product)’는 한류(K-Wave)에 호감을 가진 외국인들이 한국인의 삶의 양식까지 선호하게 되면서 수출이 확대된 소비재를 의미한다.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2.3%를 기록하면서 둔화세를 지속했고, 올해 1분기(1~3월)에 들어서는 -2.9%로 침체 국면에 진입했다. 

반면 한류국을 대상으로 한 한류기반 소비재 수출은 2014년 17.8%, 올해 1분기엔 33.3%를 기록했다. 한류기반 소비재 수출액은 한국의 소비재 수출액에서 약 16.4%를 차지한다.

또한 연구원은 한류기반 소비재 수출은 한류국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반면, 한류국 외엔 뚜렷한 증가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류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액에서 한류기반 소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1.6%에서 2015년 1분기 2.9%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주로 아시아 국가로 한류국을 제외한 경우 한류기반 소비재의 수출 비중은 정체 상태다. 

특히 연구원은 태국과 베트남이 2010년대 이후 주요 한류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07∼2014년 한류기반 소비재 수출 연평균 증가율이 태국 21.2%, 베트남 19.8%로 각각 1위,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 규모는 베트남이 4.7억 달러(4위), 태국이 3.2억 달러(5위)를 기록했다.

   
 

   
 

한류기반 소비재 수출 중 가전제품의 비중이 절대적이지만, ‘패션ㆍ뷰티’ 분야의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수출 증가율이 최근 가장 빠르게 상승해 2014년에 전년 대비 51.6% 증가율을 보였고, 올 1분기엔 증가율이 101.1%를 기록했다. 

패션ㆍ뷰티제품 수출액이 2007년 3억 달러에서 2014년 15.2억 달러 규모로 증가했고, 한류기반 소비재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7년 10.6%에서 2015년 1분기 27.6%로 빠르게 상승했다.

특히 홍콩(62.0%)과 대만(44.6%)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가별, 품목별 증감률 측면에서는 패션ㆍ뷰티제품 연평균 수출 증가율(2007~2014년)이 각각 49.5%, 42.3%로 태국과 홍콩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가전제품 수출은 중국과 인도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패션ㆍ뷰티제품 수출은 태국과 홍콩을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품목별 비중을 보면, 가전제품 수출액은 중국(74.9%)과 인도(91.5%)에서의 비중이 매우 높고, 패션ㆍ뷰티제품은 홍콩(62.0%)과 대만(44.6%)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품목별 증감률을 보면 패션ㆍ뷰티제품은 태국(49.5%)과 홍콩(43.3%)에서, 가전제품은 베트남(26.8%)에서, 음료식품은 태국(45.5%)에서, 생활용품은 홍콩(29.0%)에서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김광석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류기반 소비재 수출 품목이 나라마다 다른 만큼 기업들이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며 “한류기반 소비재 수출을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다변화하고, 품목도 다양화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 선임연구원은 “문화 산업의 선진화로 한류만의 차별화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동시에 한류 콘텐츠의 보편성을 강화, 한류 현상의 글로벌 스탠더드화를 도모해 한류 3.0시대를 본격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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