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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소식

[2015.06.02] 클래식계의 디바 안세진, ‘K클래식’으로 ‘新한류’ 시장 개척

관리자 | 2015.06.02 11:01 | 조회 1219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윤철중 기자]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SNS 상에서 ‘클래식계의 디바'로 불리는 소프라노 안세진(26)에게 동남아 각국의 초청 공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소속사인 ‘제이앤씨 아트 엔터테인먼트’는 1일 티브이데일리에 “안세진과 그가 리더로 활동하는 세미클래식 여성 3인조 그룹 ‘뜨레벨레’에게 동남아 특히 중화권 국가에서 공연 요청이 많이 들어와 현재 7월 공연부터 스케줄 조정에 나서고 있다”라고 밝혔다. 

안세진에 대한 해외 반응이 뜨거운 것은 그가 최초로 시도한 ‘K클래식’의 성공을 의미한다. 안세진은 올해 들어와 클래식 음악에 한국 민요와 K팝을 접목한 ‘K클래식’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연 관계자들의 주의 깊은 관심을 받아왔다. 

해외 공연계의 러브콜이 잇따른 데는 최근 안세진과 ‘뜨레벨레’가 제주도에서 가진 국제대회 공연이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안세진과 ‘뜨레벨레’는 지난달 18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4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ia Shipowners`Form) 환영 만찬에서 초청 공연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17개 나라 해운사 대표 등 300여명의 관계자가 모였다.

이날 환영 만찬 공연에서 안세진과 ‘뜨레벨레’는 ‘K클래식’으로 편곡된 아바의 ‘댄싱퀸’, 팝페라 ‘아름다운 나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OST’, 오페라 ‘마술피리’중 ‘밤의 여왕 아리아’, 영화 ‘미션’의 OST ‘넬라 판타지아’, 이탈리아 가곡 ‘오 나의 태양’, 웨스트라이프의 히트 팝 ‘You Raise Me Up’, 그리고 민요 ‘신태평가’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했다. 

이들의 공연은 크게 성공적이었다. ‘K팝’이 한류를 주도하고 있지만, 중년 이상의 여러 나라 사업가들이 모인 자리에서의 레퍼토리는 서로의 귀에 익은 세계적인 히트 넘버의 음악들이 더 보편적으로 환영을 받을 수 있었고, 우리의 민요 역시 특수성을 지닌 레파토리여서 ‘K팝’에 비해 상대적으로 환영을 받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특히 안세진팀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는 이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는 전언이다. 성악 전공자들이 ‘신태평가’를 부를 때, 부채춤 안무를 도입, 크로스오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보여주었는가 하면, 안세진은 솔로 프로그램에서 K클래식 스타답게 객석으로 내려와 테이블마다 와인잔을 부딪치며 ‘브라보’, ‘건배’, ‘깐베이’, ‘고수레’, ‘치어즈’ 등 각국 대표에게 맞춤형 건배를 제의해 장내를 달궜다. 아울러 특별히 초청된 팝페라 가수 김재빈에 대한 찬사도 어울러졌다.  

'K클래식‘의 효과는 곧 현실로 나타났다. 한국선주협회의 지원도 있었지만 안세진의 공연에 흠뻑 빠진 각국 대표단들이 자국으로 귀국한 후 에이전시를 통해 공연 스케줄을 문의하는 등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중화권 대표들의 주선에 의한 ‘K클래식’ 초청 공연은 구체적 일정까지 제시되고 있다. 중국미용협회가 오는 7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초청을 확정하고 당사자 간 일정 협의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 공연 전 한국선주협회가 “이번 기회에 K팝은 물론 K클래식을 통해 또 다른 한류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 속에 안세진 클래식 프로그램을 한국문화의 대표 상품으로 추천했다”라고 밝힌 것이 현실화된 셈이다.

‘K클래식’이란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고전음악을 바탕으로 한국 고유의 민속음악, K팝과 외국의 히트 팝 넘버, 가곡, 팝페라, 영화OST 그리고 유명 뮤지컬을 넘나드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말한다. 

‘K클래식’ 붐을 이끌고 있는 안세진은 걸그룹을 능가하는 파격적인 무대 의상과 안무, 부드러운 무대 매너, 여기에 뛰어난 미모에 돋보이는 몸매까지 갖추고 있어, 팬들로부터 ‘클래식계의 디바’란 별명을 얻고 있다.

아시아 각국의 경제 거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러브콜이 잇따르는 안세진의 ‘K클래식’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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