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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소식

[2015.04.06] 中 넘어 중동 유럽까지..한류 화장품 실크로드 개척

관리자 | 2015.04.06 11:16 | 조회 828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중국 넘어 중동 유럽까지…'

중국에서 탄탄한 브랜드 파워를 확보한 한국 화장품 업계가 중동, 유럽으로 진출하면서 '한류 실크로드'를 개쳑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한류열풍으로 ‘K-코스메틱’의 위세가 높아졌다. 해외에서의 인기는 매출 향상으로 연결됐다. 특히 중국 등 아시아권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면서 중국시장에서만 5억 달러가 넘는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중국은 화장품 사용 인구가 전체의 10%에 불과한 초기 단계로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다. 중국 화장품 시장 장악을 위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미샤 △네이처리퍼블릭 △토니모리 등의 브랜드는 물론 중소 업체들도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의 상승궤도 진입에도 불구, 국내 브랜드들은 더 넓은 시장 확보를 위해 중국과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중동 등의 글로벌 시장을 향해 진출하고 있다.

(주)아모레퍼시픽은 2003년 글로벌 대표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을 시작으로 설화수와 라네즈 등 3개 브랜드를 진출시켰다. 현재 미주 내 10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프랑스와 기술제휴를 맺어 향수 사업에도 나섰다. △롤리타 렘피카 △롤리타 렘피카 엘 △씨, 롤리타 렘피카 등을 출시해 전세계 110여개 국가에서 판매한다. 2011년에는 럭셔리 브랜드 ‘아닉구딸’을 인수했고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내 13개 단독샵과 40여개국 1350여개의 매장을 보유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에이블씨엔씨의 미샤는 지난해 11월 터키 앙카라, 지난 2월 독일 바이에른주 잉골슈타트, 지난달 폴란드 포즈난 등에 미샤 1호점을 오픈했다. △러시아 △체코 △슬로바키아 △파라과이 △베네수엘라 △미국 등 29개국 진출과 1500여개의 해외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미샤는 활발하게 영역 확장 중이다. 미샤 관계자는 매장 확대 가속화 추진 계획을 밝히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 전했다.  

중동시장 접수에 나선 더페이스샵은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오만 등 중동 4개국에 약 3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을 뿐더러 유럽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지리적 이점 때문이다. 참신한 마케팅을 내세운 더페이스샵은 지난해 중동 지역에서만 약 4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21개국에 18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는 올 상반기 멕시코 스페인 브라질 등지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을 위해 소비재 유통회사 ‘다라비안’과 MOU을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 리야드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매장 50개를 열 것이라 발표했다.

세원셀론텍의 바이오화장품 ‘새라제나’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크로아티아 시장 진출에 나섰다. 새라제나는 재생의학 분야의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로 높은 전문성을 갖췄다. 크로아티아를 진출 시장으로 선정한 이유로는 ‘체류형 관광지’라는 점을 꼽았다. 유럽 전역을 포함한 글로벌 관광객 비중이 높은 만큼 보다 효과적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브랜드들은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로 현지 고객에게 높은 신뢰와 좋은 이미지를 구축했다"며 "중화권과 아시아를 비롯해 중동과 유럽까지 불고 있는 한류열풍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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