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소식
[2015.06.25] 키이스트, 프로듀사 흥행·日 한류채널 경쟁력 실적↑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키이스트(054780)는 배용준이 대주주(29%)로 있는 매니지먼트·드라마제작·콘텐츠유통·방송채널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매니지먼트(2014년 기준 46%)·해외엔터테인먼트(40%), 드라마제작(14%) 순이다.
프로듀사의 흥행과 일본 한류 채널 경쟁력 제고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기준 예상 P/E 36배에 거래되고 있으나 프로듀사 종영 이후 중국 등 해외 매니지먼트 성과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실적 이익 추정치 상향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은 1138억원(+28% YoY), 127억원(+61%)을 전망한다.
매니지먼트 내 매출 비중이 약 70%인 김수현의 활동은 프로듀사가 17.7%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고 중국 소후닷컴이 7월 내 방영 목표인 프로듀사의 인터넷 광고를 완판하면서 중국 내 흥행몰이에도 성공한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내 최고 광고모델료(1100만위안, 약 20억원)를 받고 있어 하반기에 중국 등 해외 매니지먼트 활동 증가에 기반한 김수현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별에서 온 그대’의 경우 2월 종영 후 중국 등 해외 매출(일본 제외)이 1분기 13억원에서 2~3분기 95억원·63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기훈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매니지먼트 실적은 491억원(+22% YoY)으로 이 중 김수현 관련 매출은 365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일본 한류채널인 DATV(2위 사업자)와 전년 7월 인수한 1위 사업자 KNTV와의 시너지가 온기로 반영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한류 콘텐츠 강화, KNTV와 DATV의 한류 콘텐츠 공동 수급(매출원가율 67% → 60%), 그리고 전년 이뤄졌던 비용 효율화 작업 (구조조정 비용 13억원) 등이 실적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2분기부터는 한류 콘텐츠 수입을 기존 달러에서 엔화 결제로 바꾸면서 원·엔 환율에 대한 자연 헷지도 이뤄지고 있는 상황.
이기훈 애널리스트는 “한류TV 관련 매출액은 424억원(+44% YoY), 매니지먼트를 포함한 매출액은 490억원(+37%)으로 보인다”며 “실적 달성의 여부는 원·엔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인데 현재 원·엔(8.9원/¥) 수준에서는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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